광주새우리병원에서 신경성형술이라는 시술을 받기 전에 내가 알아본 바로는 신경성형술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이었다. 아무래도 척추전문병원이나 통증클리닉에서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에서는 신경성형술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았고, 반대로 자생한방병원의 원장이나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하여간 매우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기 때문에 신경성형술이 잘 될 것이라는 꿈같은 희망을 가졌다. 1,000,000원이 넘는 돈을 들이는 건데... 8월 3일 수요일에 퇴원했고 나는 기숙사에서 쉬지 않고 무식하게 다음날과 그 다음 날 학교에 출석 체크를 하러 갔다. 하지만 이상하게 통증은 전혀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았다. 시술도 받았겠다 허리에 가는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구두도 신지 않고 운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