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대하던(?) 옵션, 마린크루즈가 있는 날이자 괌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일기예보를 확인했더니 비가 올 확률이 높다고 나와 있어서 가이드에게 혹시 비가 오면 옵션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봤더니 괌은 지금 시기에 비가 안 오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비가 왔다. 대책없는 가이드 같으니. -_-+ 출발 전 PIC에서 다른 팀과 합류해야 한대서 우린 하얏트 1층에 출발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갔다. 마린크루즈 가격은 1인당 $95인데 $20 할인쿠폰을 적용받아 총 $150가 나왔다. 날로 먹는 우리 가이드가 정말 괘씸해서 팁 따위는 주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예의상 $50 팁으로 주려고 총 $200 냈더니 이놈의 개념 없는 가이드가 한 다는 말이.... "가이드비까지 총 210불 주셔야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