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오늘의 먹거리 10

오늘의 먹거리 - 20140307

아침에 아내가 딸기를 씻다가 곰돌이 닮았지 않았냐며 흥분한 목소리로 내게 딸기 하나를 보여주었다. 동심으로 전환하여 바라보니 어렴풋이 곰돌이를 닮았다! 그 딸기의 행방이 어떻게 될 줄도 모르고 나는 방으로 돌아왔는데, 아침 식사가 준비되었다는 아내의 소리를 듣고 식탁으로 갔더니 저렇게 이쁘게 곰돌이 데코레이션을 한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내는 요리를 정말 잘하지만 특히 이런 깜찍한 데코레이션을 참 잘한다. 먹기가 너무 아까워서 마지막까지 아껴두었다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곰돌이를 입에 쏙 넣었다. 이런 소소한 재미로 시작하는 아침은 기분이 매우 좋다. ^^ 점심을 생략한 결과 저녁에 매우 허기가 졌는데 아내가 한우스테이크를 10분(?)만에 만들어주었다. 한우라서 고기가 약간 질겼지만 아내가 특별히 ..

오늘의 먹거리 - 20140131 설날 특선메뉴

저녁 - 딸기스무디, 베비에르 소보루빵, 블루베리머핀, 동그랑땡 등 군것질을 너무 많이 하여 생략(?). 73.0 kg 점심, 저녁 50분씩 산책. 누워서 옆으로 몸을 틀다 허리가 찌릿한 증상이 있어 깜짝 놀람. 아직 걸을 때 절뚝거리는 증상 여전하다. 몸이 불편하여 설임에도 불구하고 본가 혹은 처가 모두 가지 않고 집에서 푹 쉬었다.

오늘의 먹거리 - 20140129

72.8 kg (맨몸 72.0 kg) 아침, 점심, 저녁 각각 50분, 50분, 15분 걷기. 저녁에는 운동 중 비가 와서 일찍 귀가. 아직 한 시간 이상 서서 걸으면 무리가 온다. 서 있는 모습만 보고 다 나은 줄 아는 사람도 있는데, 못 겪어보면 절대 이 고통 모른다. 저녁은 아내가 하루종일 명절 음식 만들고 애기 보느라 고생한 것이 너무 미안해서 수고를 덜어주고자 배달음식 시켜 먹음.

오늘의 먹거리 - 20140124

73.2 kg 아침 15분, 점심 80분 걷기. 50분 이상 걷지 말라고 했는데 시장에 가족끼리 산책겸 다녀오느라 나왔다가 무리했다. 돌아오는 길에 많이 힘들었다. 저녁에는 힘들어서 걷기 생략함. 오늘 식사량이 갑자기 늘었는데 역시 소화가 더부룩하다. 평소양의 60~70% 정도만 먹어야 하는데 말이다. 간식으로 베비에르 생크림빵도 두 개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