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 15

[담양 맛집] 꽃여울 - 건강이 넝쿨채, 꽃향기 가득한 건강 퓨전 한정식

아내와 즐기는 힐링 레스토랑 #5 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건강한 퓨전 한정식 레스토랑, 꽃여울이다. 담양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하면 떠오르는 것이 떡갈비인데, 떡갈비 전문 식당에 가면 아무래도 고기가 메인이라 밑반찬이 영 부실하여 식사를 마치고 나면 속이 더부룩한 경우가 많다. 담양에 들러 떡갈비 맛도 보면서 정갈하고 걱강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권해주고 싶은 식당이 있는데, 바로 꽃여울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네비게이션에 '꽃여울'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니 따라가면 된다.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 곤란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광주에서도 얼마 걸리지 않아 지리적으로도 참 좋은 것 같다. 꽃여울 엿보기 메뉴에도 '건강'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 심지어 정식 이름조차도 ..

:: 음식 ::/맛집 2014.03.09

오늘의 먹거리 - 20140307

아침에 아내가 딸기를 씻다가 곰돌이 닮았지 않았냐며 흥분한 목소리로 내게 딸기 하나를 보여주었다. 동심으로 전환하여 바라보니 어렴풋이 곰돌이를 닮았다! 그 딸기의 행방이 어떻게 될 줄도 모르고 나는 방으로 돌아왔는데, 아침 식사가 준비되었다는 아내의 소리를 듣고 식탁으로 갔더니 저렇게 이쁘게 곰돌이 데코레이션을 한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내는 요리를 정말 잘하지만 특히 이런 깜찍한 데코레이션을 참 잘한다. 먹기가 너무 아까워서 마지막까지 아껴두었다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곰돌이를 입에 쏙 넣었다. 이런 소소한 재미로 시작하는 아침은 기분이 매우 좋다. ^^ 점심을 생략한 결과 저녁에 매우 허기가 졌는데 아내가 한우스테이크를 10분(?)만에 만들어주었다. 한우라서 고기가 약간 질겼지만 아내가 특별히 ..

[광주 맛집] 세븐스프링스 광주 유스퀘어점(Smart) - 강력 추천하는 광천터미널 샐러드바

아내와 즐기는 힐링 레스토랑 #4 아내와 나는 광주에서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딱 두 군데 정혀져 있다. 하나는 시에테벨리, 그리고 다른 하나는 광천터미널에 있는 세븐스프링스 광주 유스퀘어 점이다. 다른 세븐스프링스 매장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유스퀘어점은 거리도 가깝고 '세븐스프링스 스마트'라 가격도 크게 부담이 없다. 세븐스프링스에는 샐러드바가 아닌 그린테이블이 있습니다. 마케팅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세븐스프링스를 떠올리면 '건강함'이라는 느낌이 가장 먼저 든다. 제철음식, 로컬푸드, 친환경 등 세븐스프링스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참 바람직하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여 아기들에게 먹여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칭찬하고 싶은 점은 매장 내에 수유실을 마련하여 아기 엄마들은 그곳에서

:: 음식 ::/맛집 2014.03.06

[대전 맛집] 카레팩토리(은행점) - 체인점 내고 싶은 맛있는 건강 카레 전문점

아내와 즐기는 힐링 레스토랑 #3 병원에 갈 일이 있어 대전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이다. 대전 중구 은행동 166-1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농촌 & 농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카레팩토리라는 곳이다. 대전에 왔으면 성심당에서 튀김소보루를 먹어봐야 한다길래 성심당에 빵을 사러 갔다가 허기가 지는 바람에 저녁 먹을 곳을 근처에서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기 때문에 매장이나 기타 사진은 없고 다만 우리가 시킨 음식 사진만 달랑 있다. 내가 시킨 것은 갈릭치킨카레에 왕새우튀김을 토핑한 것, 아내는 비프카레에 돈까스를 토핑한 것을 시켰다. 특이한 건 피자처럼 '토핑'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는 점.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향이나 맛을 봤을 때 기다린 보..

:: 음식 ::/맛집 2014.02.27

[광주 맛집] 수자타 - 가격대비 최고 사찰음식 전문 채식뷔페

아내와 즐기는 힐링 레스토랑 #2 채식 뷔페는 비싸다는 편견을 깬 광주 최고의 채식 뷔페, 사찰음식 전문점 수자타! 지금은 가격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가격대비 음식의 질이나 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광주 토박이가 아니라서 근처 지리는 잘 모르지만, 등산객 차림으로 온 손님이 많은 것으로 보아 주변에 등산로도 있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맛집인 듯 하다. 수자타는 부처님께 처음으로 공양을 올린 처녀의 이름이라고 한다. 수자타의 마음으로 고객에게 공양을 올리겠다는 수자타 식당을 간단히 엿보면 다음과 같다. 수자타는 채소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며 그 신선도 역시 훌륭하다. 고기가 아쉬운 사람들은 고기 질감이 나는 콩고기 요리로 아쉬움(?)을 달래기 좋으며, 아이들 입맛을..

:: 음식 ::/맛집 2014.02.02

오늘의 먹거리 - 20140131 설날 특선메뉴

저녁 - 딸기스무디, 베비에르 소보루빵, 블루베리머핀, 동그랑땡 등 군것질을 너무 많이 하여 생략(?). 73.0 kg 점심, 저녁 50분씩 산책. 누워서 옆으로 몸을 틀다 허리가 찌릿한 증상이 있어 깜짝 놀람. 아직 걸을 때 절뚝거리는 증상 여전하다. 몸이 불편하여 설임에도 불구하고 본가 혹은 처가 모두 가지 않고 집에서 푹 쉬었다.

오늘의 먹거리 - 20140129

72.8 kg (맨몸 72.0 kg) 아침, 점심, 저녁 각각 50분, 50분, 15분 걷기. 저녁에는 운동 중 비가 와서 일찍 귀가. 아직 한 시간 이상 서서 걸으면 무리가 온다. 서 있는 모습만 보고 다 나은 줄 아는 사람도 있는데, 못 겪어보면 절대 이 고통 모른다. 저녁은 아내가 하루종일 명절 음식 만들고 애기 보느라 고생한 것이 너무 미안해서 수고를 덜어주고자 배달음식 시켜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