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처음으로 구매했던 노트북이 2007년에 생산된 IBM사의 X60-1709ATK라는 모델이었는데, 데스크탑 대용으로 지금까지 사용했으니 제 역할은 충분히 한 것같다. 하지만 바테리가 없어 전원 코드를 연결하지 않으면 켜지지가 않아 휴대성이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해상도가 1,024 x 768인 XGA 12.1인치 모니터는 작업을 하는데 있어 꽤 답답했다. 트랙 포인터라고 하는 빨콩과 쫄깃한 키보드 입력감을 포기하기는 아쉬웠지만, 이제는 새로운 제품을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 싶어 새로운 노트북을 알아보았다. 새로 살 노트북을 알아보니 선택의 폭이 크게 3개로 좁혀졌다. 나에게는 휴대성(무게)과 성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삼성의 아티브북9, LG의 그램, 그리고 LG의 탭북(11T740-GH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