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병을 다스리기 위한 약의 조제 방법을 적은 종이' 처방전의 사전적 의미이다. 처방전은 누가 발행하는가? 그렇다. 의사가 한다. 비만이라는 '질병'을 다스리기 위하여 다이어트 명의라고 불리는 박영우 박사가 그의 노하우가 담긴 '처방전'을 세상에 내놓았다. 가 바로 그것이다. "나는 의사다."라고 프롤로그를 시작한 것처럼, 그는 대한민국 의사이다. 그것도 비만•다이어트 전문의라고 한다. '비만•다이어트 전문의'는 생전 처음 들어보았고 평소 티비를 잘 보지 않아 몰랐는데, 다이어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아주 유명하신 분이었다. 그는 웃통을 걷어올려 자신의 불룩한 술배를 서슴없이 드러낸 사진을 사람들에게 공개도 하고, '한국에서 술을 안 마시기로 했으니 미국에서는 마셔도 되겠지.'라며 말도 안되는 합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