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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이겨내기] 허리디스크 환자 병동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광경

vegandent 2014. 1. 21. 16:43
"주객전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식사 시간이 되면 환자는 서서 밥을 먹고 간병인은 침대에 앉아서 밥을 먹으니...



허리에 가장 부담을 주는 자세가 앉은 자세인지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사람은 수술 후 눕거나 서서 생활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식사 때도 예외가 아니라서 서서 밥을 먹어야 한다. 아무래도 침대에 달린 식탁이 서있는 자세를 고려하여 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밥을 먹기가 불편하여 빈박스 하나를 사이에 두면 높이가 딱 좋다. 그래서 휴게실에도 보호자를 위한 의자와 환자들을 위한 높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서서 먹는 음식문화...낯설지만 나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