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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편식하다 -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먹지 마라!!!

vegandent 2014. 2. 15. 02:01


MBC스페셜에서 방영했던 '목숨 걸고 편식하다' 편이 책으로도 나왔다. 워낙 인상 깊게 봤기에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필요한 부분이나 보고 싶은 부분을 매번 다시보기로 볼 수는 없는 법이니 말이다. 분량도 많지 않고 한 번 봤던 내용이라서 순식간에 읽었다. 영상에서 들었던 생생한 목소리가 책에서도 전해지는 듯했다. 

현대 의학은 종합 과학이자 첨단 과학인데, 의료기술이 점점 좋아지면 환자가 줄어들어야지 오히려 점점 늘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왜 해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생활습관병으로 목숨을 잃는 것일까? 이런 의문점에서 시작한 신경외과 황성수 박사는 이제 이렇게 외친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피하고 식물성 식품을 드세요."


우리가 귀가 따갑도록 듣던 편식하지 말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는 말에서 '균형'이라는 단어를 잘못된 상식을 바탕으로 왜곡해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조목조목 알려주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힘을 쓰려면 동물성 식품을 먹어야 한다?
등 푸른 생선은 많이 먹어도 된다?
계란은 완전식품이다?
우유는 건강식품이다?
식물성 기름은 몸에 좋다?


특히 위에 언급한 것에 대한 황성수 박사의 답은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결론은 현미, 채소, 과일로 우리가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으니 식물성 식품을 먹자는 것이다.
 

 

출처: 통계청 홈페이지



궁금해서 통계청 자료를 찾아봤는데 2008년과 2009년 남, 녀 모두 통틀어 사망률 1~3위를 다투는 것이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순이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통계현황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 뇌혈관 질환, 심근경색 등 생활습관병 환자가 2008년 1,130만 명에 돌입했고 이는 2년 전에 비해 109만 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 30대 이상 이구 세 명 중에서 한 명꼴로 환자라는 이야기다.

그나마 다행은 수십 년 동안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만들어진 증상도 그 10분의 1정도 기간의 노력이면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우리의 몸은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황성수 박사의 말로 글을 마치고자 한다. 

마지막을 지켜보는 게 의사인데요. 환자들이 아파서 힘들어 하고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그런 심정, 그런 상황을 계속 보게 되는데... 병이 생기기 전에 인생에 대한, 또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면 참 좋을 텐데. 거의 마지막에 가서 힘들 때 돼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니까 안타깝지요.

-황성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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