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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이 답이다 - 자신을 사랑한다면 꼭 읽어야만 하는 책

vegandent 2013. 11. 8. 09:51



채식이 답이다

저자
베지닥터 지음
출판사
스토리플래너 | 2011-05-30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채식으로 건강을 살리자!채식을 실천하는 의사ㆍ치과의사ㆍ한의사들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은 늘었지만, 각종 암,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이 사망의 1~3위를 다투고 있고 심지어 상당수의 어린이에게서도 당뇨, 동맥경화, 비만 등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질병이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생활습관병"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잘못된 생활방식을 들 수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 부족한 운동, 흡연, 과음 등이 대표적이다. 흡연과 과음의 폐해는 상식이 되었지만, 식사습관에 대해서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마저도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그릇된 정보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전문가의 말이라면 맹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출처: 통계청 홈페이지


고기, 생선, 계란, 우유가 건강에 도움되기는커녕 오히려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지만, 각종 미디어 혹은 이해집단, 또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완전식품' 또는 '고단백' 음식이라 칭송하며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음식처럼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여기서 그 기전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황성수 박사의 <병 안 걸리는 식사법 현미밥채식>이라는 책을 권합니다). 이런 음식의 맛에 젖어 계속 먹겠다면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고 간섭할 수 없지만, 선택을 내리기 전에 그런 음식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을 기회는 제공받아야 함이 마땅하다.


그런 의미에서 뜻을 함께하는 현직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이 베지닥터(vegedoctor)라는 모임을 만들고 이런 책을 냈다는 것은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읽혔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그 누구보다 현직에서 의술을 펼치고 있는 의사들의 이목을 끌고 공감을 얻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식물성 식품들은 항산화 칵테일이다. 

식물성 음식은 소장에서 발효되지만 고기는 부패의 과정을 밟는다.

우유는 칼슘이 흡수가 잘 안 되어서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골다공증의 주범은 음식으로 먹는 칼슘의 양이 아니라 칼슘을 뼈에서 많이 빼는 요인들 때문이다.